올 상반기 58만6천796명 집계
운항 수·화물운송 실적도 ↑

청주국제공항 전경. /중부매일DB
청주국제공항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의 여객과 화물, 운항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의 상반기 여객 수는 58만6천7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만6명보다 약 50% 늘었다.

이 기간 운항 수와 화물실적 역시 지난해 2천874편, 1천742톤보다 늘어난 3천996편과 2천800톤으로 집계 됐다.

올해 상반기 전체 항공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줄어든 1천66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1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0% 가량 준 국제선 여객 수에 따른 것으로 국내선 여객 수는지난해보다 45.8% 늘어난 1천548만명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정된 국내 방역상황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화물 운항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제선 운항재개와 항공산업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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