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명 발길… 2천800만원 수익창출
가족 프로그램·스탬프투어 기획 주효

휴일을 이용해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예산군 제공
휴일을 이용해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 내포보부상촌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이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내포보부상촌에 따르면 지난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 이틀에만 각각 3천800여명, 3천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5월과 6월 총 4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약 2천8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2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 좋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고 내포보부상촌이 군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스탬프투어에도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개장 1년을 앞두고 2달 연속 흑자라는 유의미한 실적을 낼 수 있어 예산군과 방문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새로운 국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내포보부상촌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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