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모든 것 현대 그림책 100년사 한눈에"

현대 그림책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가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현대 그림책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가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을 주제로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기획전시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김득신 문학관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충북도내 문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개최하는 전시회이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은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최초 그림책 전문 미술관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특별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사가 담긴 작품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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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림책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가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현대 그림책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가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세기 초반 그림책의 황금기를 연 거장들의 작품부터 21세기 들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전 세계의 예술적, 교육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그림책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현대 그림책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슈퍼스타인 모윌렘스의 작품도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내 토끼 어딨어?', '밖에 나가 놀 거야!',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등의 그림책으로 알려진 작가이다.

현대 그림책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가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현대 그림책의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가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내달 22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림책 일러스트 작품뿐만 아니라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물들을 설치했다.

또한 미니 도서관, 스토리텔링 도슨트, 캐릭터 체험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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