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변화 강조하며 표심 호소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출마한 이종배 의원(충주)은 21일 "지금까지 도당위원장을 한 번도 안 해본 저는 충북도당과 당원, 도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당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3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중앙당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강한 충북도당을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우리의 지상과제"라며 "충북도당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변화의 새바람을 만드는 것만이 승리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특히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 ▷변화와 혁신 통해 충북도당을 살아있는 조직, 이기는 도당 건설 ▷공모 통해 청년·여성 등 유능한 인재 대거 영입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혁신 실천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과 거대 여당에 맞서 제대로 싸울 줄 알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저를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의 디딤돌로 써 달라"며 "저의 승리가 대선 필승과 지방선거 압승의 첫 출발"이라고 표심에 호소했다.

23일 대의원 600명의 모바일 투표로 결정되는 도당위원장 경선은 이 의원과 4선 경력의 정우택 전 의원, 박한석 충북도당 수석 대변인의 3파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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