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윤영한 기자
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 /윤영한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10일~19일까지 궁남지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민관협력으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제19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취소됐지만 궁남지 연꽃 개화시기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래 예정된 축제 기간 동안 추진됐다.

부여군청 환경과 직원들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행정동우회·자연보호중앙연맹·생활공감정책참여단·사비라이온스클럽·부여군로타리클럽·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실버봉사단·충효예실천운동본부·대한어머니회 등과 힘을 합쳐 궁남지 일원과 부여 시가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환경정화 활동 기간 중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소속 50여 명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궁남지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궁남지 등 부여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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