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의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았다./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의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았다./사진제공=제천시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의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 및 개인은 이날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술관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 한 관계자는 "도심 속 빈건물로 남아 자칫 황폐화될 수 있는 구)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활용한 시립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와 함께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동참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소재의 작품을 주 테마로 한 미술관은 작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달말까지 시립미술관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를 거쳐 11월 중순 께 최종승인을 받아 2023년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