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 업체 대상 실시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올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에 나선다.

청주시는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대부업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부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오는 8월13일까지 '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청주시에 등록된 84개 대부(중개)업체다.

일반현황을 비롯해 대부 및 매입채권 현황, 차입 현황, 순자산 현황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한 행위 등 관련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응오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비롯한 대부 금융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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