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공무원,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29일~30일까지 제천시청, 제천적십자봉사관(제천시 숭의로98) 2곳에서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고, 개인 헌혈도 위축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혈액 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헌혈 희망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만16세 이상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헌혈자캠페인은 헌혈차량 소독작업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에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