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기관 입주 공간 마련… 미래·사회적가치 확산 노력

충남내포혁신플랫폼 개관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장 및 입주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청남도 제공
충남내포혁신플랫폼 개관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장 및 입주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도 중간지원조직 통합 거점 공간인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 29일 개관했다.

이곳에는 약 20여개 기관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충남시민재단, 충남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자활기업협회, 충남여성포럼 등 11개 기관·단체가 입주를 확정했다.

건물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부지 5천886㎡, 연면적 2천939㎡ 규모다.

건물 2·3층은 입주기관들의 사무공간으로,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평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도민열린 공간으로 카페, 다목적실, 교육실 등을 배치, 도민 누구나 방문 및 대여를 통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초창기 공익적 시민사회단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실도 운영한다.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향후 민관협치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서 정책박람회, 플리마켓, 미니공론장 등을 운영하고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행사와 교육, 포럼 등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홍성군 홍북읍에 마련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입주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날 복잡하게 다원화된 사회에서 각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협치가 효과적이다"며, "민과 관의 교류·협업·통합을 통한 공동체의 활성화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 실질적인 민관 협치 구현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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