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캠프·성인콜라텍서 15명 확진

열기 배출을 위해 지면서 띄워져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열기 배출을 위해 지면서 띄워져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소년캠프와 콜라텍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29일 충북도내에서 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청주 14명, 충주 11명, 영동·진천·괴산·음성 각 1명 총 28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이날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주관 청소년스마트폰 캠프 관련 확진자 8명이 청주와 괴산, 음성에서 쏟아졌다.

청주에서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2명과 중학생 3명, 확진자 가족 1명 등 6명이 감염을 확인했고 괴산의 대학생과 음성 중학생도 양성 판정받았다.

지난 24일부터 열린 이 캠프에서는 지난 28일 멘토 참여 대학생이 대전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아 참가자 29명이 모두 검사를 했다.

충주의 한 콜라텍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콜라텍 이용자 2명이 확진 판정 받은데 이어 이날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는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헬스장 관련 확진자 3명과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 1명이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36명,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충북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823명이다. 이중 지난 28일까지 3천402명이 퇴원했고 71명이 숨졌다.

도내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29일 오후 4시 기준 76만9천126명으로 1차 접종자는 61만4천654명, 접종완료자는 23만8천4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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