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사
제천시청사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운영 중인 '빠른민원처리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빠른민원처리제'는 각종 인허가 등 전체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를 빠르게 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민원처리 추진결과, 2021년 상반기 대상 법정민원 총 1만 893건에 대해 31% 의 단축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우수부서 2개, 우수 공무원 6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평가결과 제천시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기간 준수도는 99.12%,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처리시간 준수도 97.41%보다 앞서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제천시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건수는 2019년 8천414건, 2020년 1만1천266건, 2021년 7월 현재 6천415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민원처리 만족도는 2019년 62.66점에서 2020년 73.56점으로 1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8년~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성실한 민원처리를 위해 전 부서의 담당자들이 처리기간 단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으로 제천시민이 모두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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