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재종 옥천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김재종 옥천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군수는 당초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름휴가를 계획했었다.

하지만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휴가를 전격 취소하고 폭염대책 마련 및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 기간 동안 현장 방문을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 폭염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재난 수준"이라며 "군민과 농어축산업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재난안전재책본부 운영과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살수차·물탱크 운영, 취약계층 쿨링용품 배부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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