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내일(3일)이면 1차 접종이 2천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9월까지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며, 국민들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방역의 장점이 흔들림 없이 작동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철저하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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