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상신종합식품의 2년 전 127명이던 근로자 수는 166명으로 늘어났다. 또 2019~2020년 경력단절 여성 11명을 채용하고 같은 기간 비정규직 4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제로(Zero) 기업도 달성했다.

천안시 동남구 수시면에 위치한 유니슨hkr㈜은 2018년 178명이던 근로자를 2020년 274명으로 늘렸다. 청년 고용도 33명 증가했고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00%를 달성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지난 4일 이 2개 기업에게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전수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선정해 왔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0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1~3년간 제공된다.

인증패를 전수받은 ㈜상신종합식품 최선근 대표이사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환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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