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vs 갤러리아' 명품·컨텐츠 대결로 쇼퍼 유혹
'신세계 vs 갤러리아' 명품·컨텐츠 대결로 쇼퍼 유혹
  • 이완종 기자
  • 승인 2021.08.1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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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7일 대전에 점포 개점 문화복합공간 제공
갤러리百, 새단장 대응… 독점 매장 보유로 경쟁력 확보
백화점 관련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백화점 관련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5년만에 대전에 새 점포를 개점하며 기존 갤러리아백화점과의 시장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에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Art & Science)를 개장한다.

이는 신세계 백화점의 13번째 점포로 지난 2016년 대구신세계 개점 이후 5년만에 새 점포다.

백화점은 지하 3층∼지상 43층 규모의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백화점 8개 층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연면적 28만4천224㎡(약 8만6천평) 중 백화점 영업면적은 9만2천876㎡(약 2만8천100평)로 중부권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대전지역에 첫 선을 보이는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를 비롯해 발렌시아가 등 고가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주제로 한 사립 과학 아카데미인 '신세계 넥스페리움'과 27m LED 스크린 등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250여종 2만여마리 생물을 전시·소개하는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문을 연다.

여기에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와 7개 관을 갖춘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준비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호텔 브랜드인 호텔 오노마도 처음 문을 열 예정이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 등 총 15개 층을 이용하며 171개 객실을 갖췄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한 브랜드로 구성했다"면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전·충청권의 대표 백화점인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새단장을 준비중이다.

타임월드 점의 경우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루이비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처음으로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매장으르 입점했고 올해는 토즈. 발렌티노, 알렌산더맥췬 등의 매장을 새로 여는 등 본격적인 경쟁을 대비해 명품라인을 강화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연간 1천만원 이상 구매한 VIP 고객 등급인 '제이드 플러스' 전용 라운지를 새로 열었으며 지난해 말께 외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타임월드점이 외관을 바꾼 것은 1997년 개점 이래 23년 만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타임월드점은 중부권에서 가장 많이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으로 상품기획 경쟁력으로 대전·충청권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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