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서 불이나 주민 14명이 다쳤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을 미처 대피하지 못한 A(28)씨가 7층 베란다에서 1층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주민들이 화단에 이불 등으로 초기대처를 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연기를 흡입한 주민 13명도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84㎡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6천800여만원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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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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