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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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2일 "청주시는 현상 유지의 안일한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과 관련, 청주시는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는 입장이지만 공개입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가 제시한 법적·운영상 문제 등도 타당성이 약하다는 의견이 나온다"며 "2016년에도 수의계약이 이뤄져 충북도 감사에서 세입 손실 등을 지적받는 등 논란이 된 상황에서 똑같은 결정을 반복한 것은 행정 투명성과 신뢰도 하락을 스스로 자초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청주시는 다음 달 19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 계약 만료를 앞두고 현 운영자인 ㈜청주여객터미널과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입찰 등이 아닌 수의계약을 해 적정성과 특혜 등 의혹이 제기됐고 시는 적법한 절차와 규정을 통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남궁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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