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조감도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조감도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원익엘앤디(주)·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 이재천 원익엘앤디 대표이사,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수차례의 협약사항 수정·보완 회의를 거친 끝에 이번 최종 협약서를 작성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사업을 추진하며, 군은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을 한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761㎡)에 1천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상대적 저발전 지역인 대강면 올산리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약 17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및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류한우 군수는 "이번 협약 이후 사업이 속도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단양군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한다.

본격 운영은 2025년 3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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