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랜드 조각공원
제천 청풍랜드 조각공원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에 자연과 하나 되는 문화공간으로 청풍랜드 내 위치한 조각공원을 새로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청풍랜드 조각공원은 청풍호 조성으로 인해 수몰된 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조성됐으며 고향마을 동판 2점과 만남의 탑 1점, 조각작품 31점이 숲속 산책로를 따라 아름답고 특색있게 설치돼 있다.

이곳에는 지난 1998년에 만남의 탑과 가족, 고향마을의 4계절을 의미하는 조각작품 11점을 설치한데 이어 2004년에는 국내 유명한 조각작가 작품 11점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9점이 추가 설치됐다.

시는 많은 세월의 흔적이 있는 작품들을 세척과 복원작업을 통해 작품 본연의 의미가 드러나도록 정비를 마쳤다.

또 조각공원 내 전망대와 정자 및 벤치 등의 시설물도 다시 정비해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의 휴식과 편의를 높이고 자연치유 환경을 조성하고 태양광 가로등도 수선해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햔편, 청풍호 주변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관광모노레일, 번지점프장, 집라인, 수경고사분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가 조성돼 4계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시는 조각공원이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가적인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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