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일분기 대비 15%증가… 27명 고용창출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에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세는 주목할만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6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2분기 기업 성과 조사' 결과 총 매출이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분기 대비 30.61% 상승한 수치로, 전년 동일 분기와 비교해도 15.32%를 상회한 결과다. 또한 27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입주기업들이 기분 좋은 성적표로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입주기업들이 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의해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부터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2002년 9개 입주업체로 시작해 현재 문화·교육 콘텐츠(11개), 소프트웨어 개발(32개), 디지털 영상(5개), 광고·디자인(9개), 컨설팅·연구기획(5개) 등 총 6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여기에 청주문화재단과 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청주영상위원회 등의 직·간접 지원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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