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북도내 최초 1차 접종률 70%를 넘겼다. 주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보은군 제공
백신 접종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오는 26일부터 충북도내 18~49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역 접종대상 18~49세 43만7천700명 중 67.1%인 29만3천500여명이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도는 청장년층 예방접종에 맞춰 백신 도입과 배송,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50대와 지자체 자율접종, 그 밖의 접종 시행 상황과 청장년층 사전예약 등을 고려하면 추석 전 1차 백신접종 목표인 도민의 70%(112만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0시까지 도내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87만1천여명으로 전체 도민의 55.4%가 접종했다. 이들 중 42만7천여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못한 18~49세 접종대상자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며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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