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현장·사이버 병행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사과 등 과일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 /중부매일DB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사과 등 과일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부터 9월 20일 22일간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총 733명이 동원돼 현장 단속과 온라인몰, 배달앱 대상 사이버 모니터링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추석 명절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 명절 선물세트와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이다. 주요 농식품 원산지 식별정보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홍삼의 경우 국내산은 머리가 짧고 굵으며 몸통이 황색을 띠지만 중국산은 머리가 길고 가늘며 몸통과 다리 전체가 진갈색을 띤다"며 "곶감은 국내산은 꼭지가 동그랗게 깎여 있는 반면, 중국산은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 원산지 구분방법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