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만 18세 이상 청양군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집단면역 형성의 시발점인 70%를 넘어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18세 이상 성인 2만7천848명 중 1만9천798명(71%)이 27일까지 접종을 마쳤다.

청양지역 1차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시작됐으며,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9천38명, 화이자 8천723명, 모더나 1천776명, 얀센 26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와 시설별 접종 상황은 75세 이상 5천593명 중 4천889명(87.4%), 노인요양시설 196명 중 160명(94.7%), 60∼74세 8천658명 중 6천450명(74.4%), 50∼59세 3천794명 중 2천746명(72.3%)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만2천618명(45.2%)이며, 사용된 백신은 화이자 6천866명, 아스트라제네카 5천752명이다.

군은 앞으로 18∼49세 주민과 발달장애인 등에 대한 2차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 11월 안에 2차 접종률 70%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차 접종률 70%를 달성했다"며 "11월까지 집단면역 기대 기준인 2차 접종률 70% 이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