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악협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온라인 송출
국악·성악공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문화갈증 해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기념 축하음악회를 1일부터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 국악까지 아우른 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도권광역철도 유치를 자축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진천지부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출연진, 촬영관계자와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음악협회 진천지부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벨라챔버오케스트라와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테너 박경환, 국악인 지현아 등 국내 수준급 가수가 출연했으며 귀에 익숙한 곡으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 프로그램 중에는 지난 6월 말 국가계획에 확정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가수 박진도의 '야간열차'를 개사한 '진천열차'를 남성중창단이 불러 관심을 받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을 열지 못해 아쉽지만 온란인 상으로 음악을 통해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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