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살림규모 4조1천674억원… 전년대비 4천828억원 증가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지난해 예산은 4조1천6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828억원 증가했다.

청주시가 31일 2021년도 지방재정공시(2020년 결산기준)를 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 공개했다.

지난해 청주시 살림규모는 4조1674억원으로 유형 지방자치단체(수원시, 성남시 등 16개 시) 평균액 3조5천904억원보다 5천770억원이 많았다.

자체수입은 1조1천억원, 이전재원은 1조9천727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은 1조946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채무는 486억원이며 주민 1인당 지방채무는 5만7천원이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4만3천517건(5천868억원)을 취득하고 1천346건(1천536억원)을 매각해 7조387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재정은 국고·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에 힘쓴 결과 살림살이 규모에 있어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며 "그러나 이전재원 비율이 높은 편으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세원발굴과 재정 건정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형 지방자치단체=경기(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남양주시, 화성시, 평택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경남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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