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청주시의 한 음식물 수거함에서 발견된 신생아를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오후 3시 40분 기준)까지 1천844건, 총 1억1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기적의 생존' 신생아 돕기 모금은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성금은 아이의 치료비 위주로 사용되며 퇴원 후에도 기저귀나 분유 등의 물품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잔여 성금의 사용 방안은 청주시나 충북대학교 병원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아기는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며 성금 접수는 농협 301-0036-6830-11(충북공동모금회)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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