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포도, 복숭아 인기에 힘입어 매출과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 옥천군 제공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는 도내 로컬푸드 매장 6곳(청주, 충주, 제천, 음성, 괴산, 증평)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50품목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로컬푸드 이용 소비자가 능가한 추세를 반영해 지난 4월부터 부적합 이력이 잦은 나물류와 제철 채소 등을 위주로 진행했다.

잔류농약 230종 분석 결과 티아메톡삼 12회, 플루오피람 8회 등 33종의 잔류농약 물질이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현장검사소 관계자는 "수입 농·수산물 증가와 소비유통 구조 변화 등을 반영한 점검으로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