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내년도 12월까지 14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이하 '어상천지소')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국·도비 5.2억 포함) 어상천면 임현리에 조성되는 어상천지소는 부지 2천28㎡, 임대창고 660㎡ 규모로 들어서며, 임대장비 24종 59대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공유재산심의회와 부지조성 실시설계를 추진해 내년 3월 본격적인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어상천 지소에는 3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어상천지소가 준공되는 2022년부터는 임대 농기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농업생산비 절감과 영농 과학화가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단양읍 본소, 단성면 남부지소, 가곡면 북부지소, 매포읍 중부지소 등 총 4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중인 농기계만도 총 650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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