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선수가 획득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박진호 선수가 획득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이 5일 폐막한 가운데 충북 선수들이 금의환향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14개 종목 159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 종합 41위를 기록했다.

충북 소속 선수들은 4종목 7명이 참가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사격에 출전한 박진호(청주시청)가 메달 2개를 획득하고, 양동 구동섭(충북장애인체육회)과 사격 김연미(청주시청)는 각각 4위를, 역도 최근진(충북장애인체육회)는 5위를 기록했다.

또한 탁구 박홍규·김군해(충북장애인체육회)는 각각 8강과 예선에서 탈락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고행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감동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됐다"며 "다음 달에 경북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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