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 나는 업무처리로 여성농업인 권익신장"

왼쪽 두번째부터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 김윤영 진천농협 상무,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
왼쪽 두번째부터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 김윤영 진천농협 상무,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김윤영 상무가 농협직원 최고영예인 우수직원상에 선정돼 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농·축협 직원 중 사업추진과 근무자세에 귀감이 되는 직원 10여명을 선정해 우수직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윤영 상무는 2001년 입사한 이래 20여년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농업인 복지증진에 헌신해 왔다.

주부대학, 여성대학,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농협이 육성하는 여성단체를 화합과 상생으로 이끌며 불우이웃돕기, 취약농가 지원, 노인복지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진천농협 '행복노래봉사단'을 만들어 노래를 통해 지역 여성인들 여가와 행복을 증진함과 더불어 농촌일손돕기에도 적극 참여해 각종 방송사에서 촬영을 오기도 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실익증진에도 노력해 진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교육실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복지시설인 '행복모음카페'를 운영해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여성과 다문화 가정에 농외소득 창출과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도농교류와 농촌마을 활력화에도 힘써 도시민을 초청해 로컬푸드 농가체험 및 견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홍보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주도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해 도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양마을로 변모하도록 이끌었다.

김 상무는 "사업추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성농업인과 다문화 여성분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참여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여성농업인과 다문화 여성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헌신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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