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 내달 3일까지···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코로나 상생지원금 온라인 6일부터, 읍·면 방문 13일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6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4주 연장으로 변경된 방역지침에 대해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추가 연장 조치와 관련, "백신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 8명까지는 사적모임이 가능하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면서도 "군민 모두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가급적 가족, 지인 간 모임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방역수칙 지도점검 등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마을별 신청기간 분산 운영 등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누락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 밀착형 홍보와 이의신청 관리 등 주민 중심의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신속한 국민지원금 지급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에 대해선 "음성군 재정 신속 집행률이 충북도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애써 확보한 예산을 실수요자에게 제대로 전달하도록 사업 집행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 연말 예산 집행 쏠림방지,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집행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집행이 부진한 국고 보조사업의 집행률 제고에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조 군수는 "음성읍 시장통에서 진행 중인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공사 구간 자영업자들이 통행 불편에 따른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직자 중심으로 음식점 이용과 물품 구입 등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했다.

이는 조 군수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어려워진 민생 지원에 더욱 중요해진 재정 집행과 공직사회 내 지역상권 회복 소비촉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조 군수는 친절한 민원응대, 현장행정과 적극행정 등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읍·면 방문 신청은 13일부터이며, 신청기한 마감일은 10월 29일, 지원금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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