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배출을 위해 지면서 띄워져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7일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음성 598번, 599번)을 받았다.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들은 지난 6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7일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598번, 599번 부부로 모두 코로나 유증상으로 본인 스스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최근 이들 부부의 서울에 있는 자녀가 음성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발현을 보면 598번은 8월 28일부터 오한, 두통 증상이, 599번은 9월 3일부터 미열, 무력감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빠른시간내 동선 및 접촉자를 분류할 예정이며, 확진자는 현재 격리 중으로 병상배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송화영 음성군 보건소 팀장은 "음성지역의 코로나 19 발생상황을 보면 확진자 대분분이 타지역을 방문했다거나 타 지역 지인의 접촉으로 감염되어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지역 방문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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