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추석 선물. /청와대 제공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청주·예산 쌀과 충주 청명주(또는 꿀)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추석 선물 품목에 채택돼 전국으로 배달된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천여 명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보낸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에 동봉한 인사장에서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또는 꿀)와 팔도쌀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팔도쌀 생산지는 충북 청주, 충남 예산, 경기 포천, 강원 양구,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물 포장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추석 선물. /청와대 제공

그러면서 "이번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과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농협의 직거래장터(온라인)를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적극 참여했다"며 "정부 출범 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사회복지기관에도 추석 준비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민 비서실장 및 서훈 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업무에 종사자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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