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10만원 지급…10개 사업 81억원은 삭감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조례안, 충북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등 3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포함한 충북도교육청 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충북도의회는 7일 3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가 심의한 도교육청 2회 추경안 3천68억원을 확정했다.

도의회 예결위는 전날 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해 학생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교육회복지원금 169억8천500만원 등을 통과시켰다.

다만 ▷배수로 안전 덮개 56억4천만원 ▷학생편의시설 개선 14억3천68만원 ▷문화예술교육지원 3억1195만원 ▷공용차량취득(버스) 2억4천700만원 ▷아웃도어스쿨국제포럼 3천312만원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모래소독) 1천200만원 등은 전액 삭감했다.

또 ▷학교 내 무한 상상실 구축 2억7천만원 ▷드론 체험실 구축 1억원 ▷학교관리자 정책 이해연수 5천330만원 ▷아웃도어 교육홍보 2천만원 등 일부 삭감했다.

교육청은 당초 예산 2조8천680억원보다 3천149억원 늘린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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