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조달청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7일 충북지방조달청에서 '충북지역 혁신조달기업의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연일)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본부장 김경용)는 7일 충북지방조달청에서 '충북지역 혁신조달기업의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조달기업의 국내조달시장 진입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기술개발(R&D) → 국내 공공조달시장 진입 →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조달기업의 해외진출 교육 및 컨설팅 실시 ▷해외 수요처 발굴 지원 등 혁신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또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10월 '도내 혁신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충북지역에는 현재까지 국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패스트트랙Ⅰ) 5개사, 혁신시제품(패스트트랙Ⅱ) 6개사, 기술인정 혁신제품(패스트트랙Ⅲ) 7개사 등 총 18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있다.

김연일 청장은 "도내 혁신조달기업들이 국내 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여기에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용 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충북 혁신조달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