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환 교수
현상환 교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현상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8일 경기도 안양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열린 '2021년 제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현 교수는 동물의료기기 기술개발, 인체질환모델 개발사업 및 수의방역대학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 통해 지역산업체와 활발한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농림축산식품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분석 모델 개발 등의 실험동물 대체기술 개발, 선진국형 심부주입기 기술개발을 통한 동물복지 향상과 미래형 농축산업 산업체계를 갖출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상환 교수
현상환 교수

교수는 "선진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동물복지형 동물의료기기를 국내 기업체를 통해 국산화해 지역산업체의 선진기술 보유와 축산농가의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실의 전·현직 연구원들과 연구수행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는 충북대, 그리고 산학공동 연구를 함께 하고 있는 ㈜ 성원메디컬, 크로넥스 및 이지켐 회사와 수상의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 교수는 충북대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소 및 동물의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충북대 실험동물연구지원 센터장과 수의방역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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