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점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한 2021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빈틈없는 방역 ▷안전한 교통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과 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특히 변이변종 바이러스 확산과 돌파 감염 사례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한다.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외국인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홍보와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정상 운영, 확진자 역학조사 철저 등을 추진한다.

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홍보한다.

추석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 운영과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 강화, 교통 혼잡·우회 정보 제공, 성묘지 주변 버스 증회 등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도내 소방관서는 화재 예방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위문활동도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향응 수수 여부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도 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실내 가족 모임은 8명까지 허용하지만 외부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성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안정화의 전환점이 되도록 방역지침 준수와 이동자제에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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