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상황 읍·면과 관련 부서 실시간 공유

진천군 스마트 상황전파 시스템 운영 모습 /진천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상황전파시스템을 읍·면, 관련부서로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 상황전파시스템은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사업으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CCTV, 스마트폰과 마을방송을 통해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진천군은 그동안 안전총괄 부서에서 자체 운영하던 것을 성능 개선을 통해 주민 안전 최일선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을 읍·면과 관련 부서 모두 실시간 공유하고 마을이장이 직접 실시하던 마을 방송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해 신속한 상황 조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CCTV가 없는 재난현장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읍·면, 군 재난상황실과 실시간 화상회의도 실시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영상을 확인하고 내용을 전파하던 방식에서 실시간 영상 공유로 읍·면에서도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능해져 각종 상황 대응에 신속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거진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CCTV 통합관제센터는 다목적 CCTV 703개소 1천314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17명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