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 누리길 야관경관·군북 자모리 누리길 조성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청주 현도 누리길 야간경관 사업과 옥천 군북 자모리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도 누리길 야간경관 사업은 모두 2억원(국비 1억8천만원, 시비 2천만원)을 들여 대청호반 산책로 0.7㎞에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대청공원과 연계한 야간경관 축을 만들어 이곳을 명소화하고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북 자모리 누리길은 12억원(국비 10억8천만원, 군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식장산에 자연석을 이용한 산책로 3㎞를 조성한다.

또 대전에서 만든 식장산 등산로와 연계하는 순환 둘레길로 조성,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 증진을 위한 대표 숲길로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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