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상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명절기간에도 운영한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에도 10~1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 관리, 방역수칙 준수도 강화된다.

먼저 해외입국자에 대한 교통편 제공 및 자가 격리자의 건강상태 체크, 불편사항과 방역수칙 준수 등 연휴동안 정상 운영된다.

또 명절 전 다중이용시설과 각종 사업장에 대해 시설내 마스크 착용, 휴게실·구내식당 등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장 내 환기 상태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 장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찾는 전통시장과 주요 도심에서는 추석명절 잠시멈춤 캠페인과 가두방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명절 동안 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이동과 접촉의 최소화하고 고향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방문 및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사적모임과 직계가족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는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인 경우 13일~ 26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추석 명절에도 4차 대유행의 지속으로 인해 여전히 가족 친지들과 마음껏 만날 수 없어 시장으로서 무척 안타깝다"며"최대 고비인 5일간의 명절기간동안 방역수칙의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일상회복의 시기를 앞당기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 중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서울병원과 명지병원은 24시간, 병·자원 132곳, 약국 53곳이 운영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