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우수'

논산시청 전경 / 중부매일 DB
논산시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올해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6년 연속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정책을 발굴하고,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발표 및 공유의 장으로, 올해는 159개 기초지방정부의 376개 사례중 209개 사례를 선출해 대회 경연을 펼쳤다는 것.

논산형 에듀케어 모델인 교육공동체-돌봄(E.C.C)사례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디지털 행정 혁신도시 논산사례는 논산형 디지털 혁신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형 에듀케어 모델의 경우 전국 최대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한글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진출과 자존감 확립에 기여하고,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하며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온 성과들를 인정받았다.

시는 어르신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주민참여형 소식지 한마음 글마실 소식지,시와 그림을 담은 우수작품집 내이름 쓸 수 이따발간,한글대학 유튜브 논산할매 등을 기획하며,어르신들의 사회생활,정신건강 등 그동안 사회문화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무엇보다도 시는 어르신들의 한글대학을 교육,복지,생활이 결합한 에듀케어형 문해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배움과 사회생활이 어우러진 선도적 노인복지 모델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디지털 행정혁신, 스마트 도시 논산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선도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행정 체계를 선보였다.

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내,외부적 업무환경을 변화시킨 것은 물론 재난 및 위기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실시간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간 자동연계를 통한 디지털 협치 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비대면 보고 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전자민주주의 실현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2016년 청년문제해소분야 우수상▶2017-2019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로 각각 최우수상▶2020년 초고령화 대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2021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수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선도적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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