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대전 대덕구는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산재예방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산업안전위험성평가 '안심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위험성평가는 제조업체 사업주와 산업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진행하는 법정의무 평가다.

규모가 큰 업체는 산업안전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해 진행하지만 소규모는 외부위탁 여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담당자 교육에서 발생하는 교육비용 부담으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덕구는 올해 3월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신청을 받아 평가담당자 교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업체 25곳이 참여했다.

구는 대한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날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산재보험료율을 20% 인하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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