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추진·수소경제 뒷받침 의지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노사대표들과 함께 진천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며 가스안전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취임 1주년을 맞은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노사대표들과 함께 진천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며 가스안전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9월 17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가스사고 감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사장은 지난 연말에 선포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52개 과제를 착실히 추진, 2023년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스사고지수(인구 백만명당 인명피해) 3.62 달성 ▷스마트와 IT기반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정착 ▷뉴딜 수소안전관리정책 100% 이행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임 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가스사고 감축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안전 기반 마련 ▷서민층 가스안전 확보 ▷스마트검사시스템 마련 ▷상생적 노사관계 확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新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新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특히 지난해 가스사고는 총 98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1995년(577건) 대비 83% 줄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대비 11% 줄었다. (8월말 기준 62건→55건)

또 지난해 7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후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안전 관련 제도·기준 마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안전성 확보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와 함께 LP가스 사고감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추진되어온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 사업을 통해 75만여 서민층 가구의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임 사장은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新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환경보호 ▷가스안전 기술개발을 통한 사회가치창출 ▷투명·윤리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를 'ESG경영목표'로 설정하고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노동존중 실현 ▷사회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선포식을 마친 노사대표는 이전지역 내 위치한 진천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쌀과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도 가졌다.

임 사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가스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가스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가스사고 감축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 확보 및 관련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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