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 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코로나19 백신을 아직 접종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까지 사전 예약을 추가 접수한다.

보은군에서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은 접종 대상자는 3천590명으로 1921년 1월 1일 부터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사전예약을 한 미접종자는 다음달 1일 부터 16일 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변이종이 우세한 상황에서 접종률을 높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종류가 변경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보은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전화예약(☏540-5615~6)을 할 수 있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예약 시기를 놓쳐 접종받지 못한 군민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본인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추가예약 기간에 접수해 백신을 접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해 24일 0시 기준 전 군민의 84.2%인 2만7천294명이 1차 접종했고, 전 군민의 62.1%인 2만11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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