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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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 사전 자료수집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진천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군 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감사와 제도대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직접 업무추진 부서 감사 요구자료를 줄이는 한편 전화·메신저 활용, 적극행정 면책 및 현지처분 확대, 소극행정 공무원 엄중처분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소극행정 실태와 보조금부정 수급 방지를 위한 보조사업 교부·집행 절차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과 허위정산 등을 점검한다.

또 공공건설 현장 시공·품질 확보, 안전진단 용역 등 감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군정 불만과 불합리한 행정 등을 군청 홈페이지 '감사반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제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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