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및 제2차 도로관리계획 수립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앞으로 5년간 2조788억원이 투입돼 충청권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168.9km 구간이 신설·확장되거나 개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5차 계획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116개 신규 사업에 10조원이 투자된다.

충청권의 경우 ▷충남 16곳, 105.1km(1조3천343억원) ▷대전 1곳, 4.5km(850억원) ▷충북 8곳, 59.3km(6천595억원) 규모다.

여기에 제천산업단지 등과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4차로로 확장하는 제천 봉양∼원주 신림 10.7km(1천798억원)사업을 포함하면 충청권 전체 예산규모는 2조2천억원대로 커진다.

충청권 국도·지방도의 세부 항목별로 보면 신설·확장은 ▷충남 8곳, 47.9km(5천55억원) ▷충북 2곳, 10.4km(1천784억원) ▷대전 1곳, 4.5km(850억원)이다.

시설개량 사업은 ▷충남 7곳, 44.3km(2천913억원) ▷충북 6곳 48.9km(4천811억원)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1건도 계획돼 천안 성거∼목천 구간 12.9km에 5천365억원 투입된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후보 구간 선정,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충청권 일반국도 계획안

▷신설 및 확장 사업(충남 6곳<24.5km 3천204억원>, 충북 2곳<10.4km 1천784억원>+1곳)

-천안 목천∼삼룡, 4.3km(639억원)

-서산 대산 독곶∼대로, 4.3km(522억원)

-예산 고덕∼당진 합덕, 4.9km(472억원)

-공주 신풍∼유구, 4.4km(409억원)

-아산 송악 유곡∼역촌, 4.0km(618억원)

-논산 강경∼채운, 2.6km(544억원)

-청주 남이 부용외천∼양촌, 8.0km(1천482억원)

-괴산 괴산∼감물, 2.4km(302억원)

#제천 봉양∼원주 신림, 10.7km(1천798억원)

▷시설개량 사업(충남 2곳<14.5km 710억원>, 충북 3곳<27km 3천80억원>)

-홍성 서부 남당∼광리, 9.8km(485억원)

-서천 화양∼기산, 4,7km(225억원)

-청주 미원∼괴산 문광, 15.4km(724억원)

-제천 수산∼단양 단성, 6.0km(1천270억원)

-충주 살미∼제천 한수, 5.6km(1천86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계획(충남 1곳)

-천안 성거∼목천, 12.9km(5천365억원)

◇충청권 국가지원지방도 계획안

▷신설 및 확장 사업(충남 2곳<23.4km 1천851억원>, 대전 1곳)

-태안 근흥 정죽∼두야, 14.1km(970억원)

-아산 음봉∼천안 성환, 9.3km(881억원)

-대전 문평∼신탄진, 4.5km(850억원)

▷시설개량 사업(충남 5곳<29.8km 2천213억원>, 충북 3곳<21.9km 1천731억원>)

-논산 연무∼양촌, 9.7km(478억원)

-천안 북면∼입장, 2.9km(533억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 2.6km(379억원)

-금산 진산 행정∼읍내, 6.3km(415억원)

-논산 벌곡 한삼천∼도산, 8.3km(408억원)

-제천 수산∼청풍, 9.8km(942억원)

-영동 양산∼양강, 6.6km(443억원)

-음성 음성읍∼충주 신니, 5.5km(3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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