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1명·청주 19명 동시 다발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추석인 21일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28일 충북에서 올해 가장 많은 하루 8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충주 21명, 청주 19명, 음성 18명, 진천 11명, 제천 5명, 증평·괴산 각 1명 등 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올해 1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11일보다 1명 더 늘어난 것으로 밤새 확진자가 더 나오면 80명대까지 예상돼 방역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다.

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52명이고 2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 입국자는 1명이다.

이날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47명이 외국인으로 음성 16명, 청주 14명, 진천 9명, 충주 7명이다.

진천 외국인 확진자는 세종 축구모임 관련자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76명이고 77명이 숨졌다.

이날 4시 기준 충북도민 160만명 중 122만9천631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6천449건의 이상 반응이 신소됐다.

이중 중증사례는 77건이고 사망자는 43명이다. 6329건은 경증이다.

한편 진천인재개발원 직원 확진 뒤 이뤄진 임시생활시설 지원단 근무 법무무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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