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확인 테이블 안내 표시판을 제작,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표시판은 음식점 등에서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예외인 백신 접종 완료자의 포함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제작, 도내 3천개 업소에 3부씩 전달됐다.

표시판을 받은 음식점 업주 등은 5명 이상의 손님 출입할 때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표시판 설치 좌석으로 안내하면 된다.

도는 그동안 5인 이상 식당 출입 때 접종 완료자 포함을 두고 벌어진 업주와 이용자, 이용자 사이 민원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안내판 배부 업소를 대상으로 표시판을 적극 사용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에서 실효성을 판단해 지역 실정에 맞게 표시판을 추가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