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박태님 간호부장이 '장기 등 기증 유공자'로 선정돼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장기 등의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기 기증 문화 확산 및 이식 관련 업무에 공로가 큰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박태님 간호부장은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면서 장기이식 업무를 수행했다. 또 장기이식 대기자 관리 프로그램, 뇌사 추정자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박태님 간호부장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도 뜻깊은 결정을 내려주신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들의 뜻을 가슴에 품고,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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