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할 수 있다" 체육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사회통합 가치를 실현시키며, 종목별 경기단체를 관리 및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하여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아산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4월, 아산 지역 내 1만 5천여 명의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사회통합 가치를 실현시키며, 종목별 경기단체를 관리 및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하여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아산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특히 설립 이후 아산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오던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 7월 장애체육인들의 꿈과 염원이던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장애인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 특장버스 공모 선정, 충남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유치 등 보다 양질의 장애인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아산시 장애인 체육회는 ▷ 장애인이 즐기는 체육 ▷ 생활체육클럽 동호인 관리지원 체계 구축 , ▷ 생애주기별 맞춤 체육프로그램 보급으로 장애인이 참여하는 체육으로 한 걸음 씩 달려가 사회통합을 위한 공공스포츠클럽 추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환경 마련, 통합체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 1인1 생활체육을 실천하고 있다.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는 도민체전 기준 총 16개 종목으로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골볼, 수영, 조정, 축구, 배구, 론볼, 파크골프, 농구, 당구, 게이트볼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도자 재량사업으로 '이혜림 지도자 보치아 교실'을 운영, 보치아 종목은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기존 운영되고 있는 생활체육교실과 다르게 지도자의 자율성을 부각하여 중증장애인 대상 신규 참여자 발굴 및 전문체육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땀과 열정을 다 쏟아내고 있다.

또한 '김현아 선생님과 함께하는 2021년 어울림 파크골프교실'은 장애인·비장애인 간 어울림 교류전 및 훈련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신규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의 여가 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으로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참여로 선수들 개인 기량 향상 및 경기력 강화를 목적에 두고 있으며,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로 장애인의 즐거운 삶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 사회통합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터링' 종목이라는 체육활동은 단어도 생소한 '터링'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개발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펀(fun) 스포츠다.

'터링'은 우리 선조들이 좁은 골목길에서 즐겼던 전통 놀이인 비석 치기의 정서에 현대인이 즐기는 볼링과 컬링의 경기 방식을 바탕으로 하여 참여자 중심의 재미를 더하여 새롭게 계발된 창의성이 높은 펀(fun) 스포츠의 일종이다.

터링의 도구와 이를 활용하는 바른 자세 속에는 집중력향상, 두뇌 활성화 효과,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감 향상, 근력 강화, 운동의 습관화 및 운동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1호 배출 도쿄패럴림픽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함께했다.

지난 6월 3일~5일까지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쿼터획득 토너먼트에 대회에 아산시장애인탁구협회 소속 문성금 선수가 참가자격을 부여받아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도쿄패럴림픽에 쿼터를 획득 할 수 있는 대회로 문성금 선수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지만 해당 대회는 대회참가에 따른 경비가 지원되지 않는 대회로 참가선수 개인이 대회참가와 해외 체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에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하였고, 김경태 사무국장 이하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전달하기도 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인터뷰] 김경태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경태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경태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생활체육은 개인이 전 생애를 통하여 능동적이고 지속 적인 체육활동 참여의 기회를 향유함으로씨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카는 신체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경태 사무국장은 "과거 소외계층이였던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생활에 만족해야 했으나 사회가 안정되고 교육기회의 균등, 사회참여 기회확대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은 누구나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사람에게 생활체육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여가를 활용하거나 건강을 유지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으로 장애인 생횔체육은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와 욕구 충족, 복지수준의 향상 등 소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고 말했다.

김경태 사무국장은 "생활체육으로 장애극복, 사회인으로 통합, 장애인 생활체육은 비장애인과 더불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중요한 영역으로 대두되있고, 장애인에게 있어 신체활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체육의 가치는 비장애인들 에게 뿐만 아니라 장애인 생활체육 참가자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인으로서 통합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 했다.

이어 "장애청소년 생활체육 교실 운영, 장애정소년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장애 유형별 다양한 장애청소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발달과 사회성 및 단체의식 강화, 개인기술 향상, 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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